온라인 커뮤니티의 미래…국내 NFT 덕후들 한 자리에 모였다
언론사(미디어) 한국경제
글쓴이 최다은
보도일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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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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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3 커뮤니티 '헬로 웹쓰리', NFT 컨퍼런스 개최
9~11일 강남에서 열려
9~11일 강남에서 열려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행사인 'Hello NFT!'가 진행되고 있다. 최다은 기자
이날은 행사 둘째 날로 메인 콘퍼런스가 열렸다. △PFP(프로필사진) NFT 커뮤니티 △탈중앙조직 DAO △오디오 NFT △P2E 등 9개의 주제로 NFT를 둘러싼 사업모델과 커뮤니티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신영선 헬로 웹쓰리 설립자는 "NFT의 핵심 키워드는 '경험, 문화, 함께'"라며 "NFT가 더 이상 부의 증식 수단에 그치는 데 나아가 문화적 경험을 통한 서비스나 콘텐츠로 나아가야 큰 틀에서의 가치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씨는 "우리 행사는 미국의 컨센서스, 'NFT NYC' 등 유명 NFT 행사와 달리 개별 프로젝트별나 인물별로 자세히 소개하는 컨셉"이라며 "NFT가 실물과 연계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3일간의 행사를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행사인 'Hello NFT!'가 진행되고 있다. 헬로 웹쓰리 제공
첫번째 연사중 한 명인 샤이고스트 김유라 공동대표는 "우리 홀더들은 샤이고스트 NFT를 '자기개발 티켓'이라고 한다"며 "홀더들끼리 창작 활동을 하기도하고 관심사에 따라 모임을 갖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샤이고스트 스쿼드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블록체인 전문가가 만든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기반의 NFT 브랜드로 유령 캐릭터 NFT를 소유한 이용자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활동한다. 최근 대기업 코오롱스포츠와 협력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BAYC(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 두들스, 클론X 등 주요 블루칩 NFT 홀더 커뮤니티도 모였다. 이들은 블루칩 NFT 커뮤니티에 대한 장·단점, 특성 등에 대해 다양한 연설과 토론을 진행했다.

